GS리테일 매수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요즘 편의점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뭔가 예전만큼 북적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바로 이런 시점이 투자자에게는 기회일 수 있다는 게 대신증권의 분석입니다.
지난 7월 2일 발표된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했어요. 현재 주가가 16,610원(6월 27일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약 20% 상승 여력이 있다는 얘기죠.
편의점 업계의 어려운 현실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0%에 그친다는 전망이 나왔어요. 4월 쌀쌀한 날씨와 주말 강우량 증가로 매출에 악영향을 받았고, 5-6월에는 소비심리가 좀 호전됐지만 편의점 업계는 과출점으로 인해 그 효과를 제대로 못 느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업계 전체가 구조조정에 들어갔다는 점이에요. 하위 브랜드뿐만 아니라 상위 사업자인 GS리테일의 점포수도 감소하고 있거든요.
| 구분 | 2Q24 | 2Q25(F) | 증감률(%) |
|---|---|---|---|
| 매출액(십억원) | 2,937 | 2,991 | +1.8 |
| 영업이익(십억원) | 81 | 76 | -6.7 |
|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 – | 0% | – |
GS리테일 매수 기회를 보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수 기회라고 보는 이유가 뭘까요? 첫 번째는 정부 추경 효과입니다. 3분기부터는 매출이 조금씩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업계 구조조정이 거의 완료 단계라는 점이에요. 올해 구조조정이 끝나고 하반기 추경 효과까지 반영되면,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실제로 2024년 연간 실적을 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편의점과 슈퍼마켓이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거든요. 편의점 매출은 6.3% 증가했고, 슈퍼마켓은 14.2% 늘었어요.
다른 사업부문은 어떨까?
편의점만 보면 좀 아쉽지만, 다른 사업부문들은 나름 선방하고 있어요. 슈퍼사업부는 높은 물가 수준으로 근거리 슈퍼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고요.
홈쇼핑 부문은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어요. 모바일 앱 경쟁력을 바탕으로 버티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GS프레시몰 같은 적자 사업을 정리한 것도 긍정적이에요. 매년 수백억원씩 적자를 내던 사업을 과감하게 철수한 거거든요.
투자 포인트 정리
- 목표주가 20,000원 vs 현재주가 16,610원 (약 20% 상승여력)
- 편의점 업계 구조조정 완료 단계
- 정부 추경 효과로 3분기부터 회복 기대
- 적자 사업부 정리로 수익성 개선
- 슈퍼, 홈쇼핑 등 비편의점 부문 안정적 성과
물론 리스크도 있어요.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이 당분간 부진할 수 있고, 전체적인 소비심리 회복이 생각보다 더딜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이런 리스크들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지금처럼 모든 게 어려워 보일 때가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GS리테일처럼 기본적인 사업 기반이 탄탄한 회사라면 더욱 그렇고요.
그니까요, 투자는 결국 타이밍인데… 모두가 비관적일 때 들어가는 게 정답 아닐까요? 물론 본인 판단하에 투자하시고, 저는 그냥 리포트 내용을 정리해드린 것뿐이에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네이버 리서치에서 원본 리포트를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