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통장 확인해보니까 타이거 나스닥100에서 분배금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5월에 389원…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1월부터 지금까지 받은 분배금들을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쏠쏠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타이거 나스닥100 배당금 일정이랑 수익률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해요. 특히 올해 분배금 패턴이 좀 달랐거든요. 궁금한 분들 많을 것 같아서요.
2025년 타이거 나스닥100 배당금 지급 일정
올해 타이거 나스닥100 배당금 일정을 정리해보면 좀 특이한 패턴이 있어요. 1월에 70원, 4월에 174.3원, 5월에 389원… 매월 받는 게 아니라 분기별로 받는 느낌이네요.
1월 말 기준으로 원래 243원이 발생했는데, 70원만 바로 지급하고 173원은 4월로 이연했다고 해요. 그래서 4월에 이연된 173원과 이자수익 1.3원을 합쳐서 174.3원을 받은 거죠.
그니까 지금까지 받은 총 분배금은 633원 정도 되는 셈이에요. 타이거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요.
분배금이 이렇게 들쭉날쭉한 이유
나스닥100 ETF의 분배금이 일정하지 않은 이유가 있어요. 기본적으로 나스닥100에 포함된 기업들이 주는 배당금을 모아서 분배하는 건데, 이 기업들이 배당을 주는 시기가 제각각이거든요.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대형 기술주들은 분기별로 배당을 주는데, 시기가 다 달라요. 그래서 어떤 달은 많이 받고, 어떤 달은 적게 받는 거죠.
게다가 나스닥100 기업들은 성장주 성격이 강해서 배당보다는 재투자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지는 않아요.
올해 배당수익률은 어느 정도일까
지금까지 받은 분배금 633원으로 계산해보면, 연간 배당수익률은 대략 0.5~1% 정도 될 것 같아요. ETF 가격이 계속 변하니까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지만요.
솔직히 배당수익률만 놓고 보면 높은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타이거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이유가 배당보다는 장기적인 자본 이득 때문이잖아요. 나스닥100이 주는 성장성을 생각하면 적당한 수준인 것 같아요.
그리고 운용보수가 연 0.1268%로 정말 저렴한 편이에요. 이 정도면 거의 공짜 수준이죠.
분배금 재투자 전략 고민해보기
받은 분배금을 어떻게 할지도 고민이에요. 그냥 통장에 놔둘 수도 있고, 다시 타이거 나스닥100에 재투자할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재투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거든요. 633원이면 추가로 몇 주 정도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자동 재투자 기능은 없으니까 수동으로 해야 해요. 좀 번거롭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확실히 도움이 될 거예요.
분배금 관련 주의사항
분배금 받을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 지급 시기가 불규칙해요 (미리 예측하기 어려움)
- 금액도 매번 달라져요 (일정한 수입으로 기대하면 안 됨)
- 세금이 자동 원천징수돼요 (세후 금액으로 받음)
- 재투자는 수동으로 해야 해요 (자동 기능 없음)
그래서 분배금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부수적인 수입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타이거 나스닥100 배당금을 정리해보니, 생각보다 꾸준히 나오고 있네요. 올해 지금까지 633원… 작은 돈 같지만 모이면 제법 될 거예요.
하지만 역시 나스닥100 투자의 핵심은 배당이 아니라 성장성이에요. 분배금은 그냥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고, 장기적인 자본 이득에 집중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분배금이 언제,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꾸준히 투자하면서 받은 분배금은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복리 효과를 노려보려고 해요. 여러분도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