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게임 좋아하는 조카가 있어서 늘 게임 얘기를 들어왔어요.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이 대박났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아, 그거 만든 회사가 넷마블네오였구나 하고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넷마블네오 상장 진행상황
솔직히 넷마블네오는 2021년에도 상장을 시도했었어요. 그때는 실적이 좀 아쉬워서 무산됐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2024년 말에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고, 2025년 상반기 넷마블 주주총회에서도 상장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어요. 현재는 지정감사인 신청까지 마친 상태라서 본격적인 IPO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봐야겠네요.
다만 정확한 상장 시점은 아직 미정이에요. 하반기 실적과 시장 분위기를 보고 최종 일정을 정할 계획이래요.
넷마블네오는 어떤 회사인가요?
넷마블의 핵심 게임개발 자회사예요. 주로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회사죠.
요즘 대표작이 바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인데… 이 게임이 2024~2025년에 정말 대박이 났거든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거뒀어요.
사실 2021년 첫 상장 도전 때는 확실한 캐시카우가 없다는 지적을 받았었는데, 이제는 ‘나혼렙’ 덕분에 그 문제가 많이 해결된 것 같아요.
공모가와 주주배정은 어떻게 될까요?
아직 구체적인 공모가나 주주배정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어요. 예비심사가 통과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때 비로소 자세한 내용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만 넷마블 기존 주주들을 위한 우선배정이나 당근책에 대한 논의는 이미 시작됐대요. 뭐 당연한 얘기죠… 모회사 주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하니까요.
넷마블네오의 경쟁력은?
일단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글로벌 흥행이 가장 큰 강점이에요. 이전과 달리 확실한 IP를 확보했다는 거죠.
- 캐시카우 IP 확보 완료
- 글로벌 시장 경쟁력 입증
- 넷마블과의 시너지 효과
- K-게임 자회사 상장 기대주
그니까요, 요즘 게임업계에서 자회사 상장이 트렌드잖아요? 넷마블네오도 그 흐름에 잘 맞는 “상장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주의할 점들
물론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모·자회사 이중상장에 대한 우려도 있고, 시장 밸류에이션 이슈도 변수로 남아있어요.
그리고 게임업계 특성상 히트작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서… ‘나혼렙’ 이후 다음 타이틀이 어떨지도 지켜봐야겠죠.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일단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어요. 구체적인 공모가와 배정 방식이 나와야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K-게임 열풍과 글로벌 IP 성공이라는 호재가 있어서, 상장 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특히 넷마블 주주들에게는 추가 투자 기회가 될 수도 있고요.
앞으로 증권신고서 제출과 공모가 확정을 지켜봐야겠어요. 게임주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체크해볼 만한 종목인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넷마블네오 상장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